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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 자금 5211억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은과 전경련이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산은은 전경련 앞 경영, 기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경영자문 대상으로 추천하고, 전경련의 자문결과 금융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통해 경영자문, 경영교육, 비즈니스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경영자문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타 내에 2004년 7월 발족한 대기업 퇴직 경영진 등 1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봉사단에 의해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 KDB다이렉트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는 산은과 대기업이 공조해 대기업이 은행에 저리로 예금을 예치하고 산은은 은행 자체자금을 추가해 재원을 조성한 후, 대기업 협력기업 앞 시장금리보다 2% 이상 저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로 5월 현재 5211억원이 조성돼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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