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대세’ 이찬원이 부른 나훈아 원곡의 ‘명자’ 영상이 210만 뷰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는 이찬원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불러 화제를 모으며 그동안 210만 뷰 달성 최단 기록을 보유해왔던 ‘진또배기’ 영상을 뛰어넘은 자체 최고의 기록이다.
해당 영상은 이찬원이 지난 10일 출연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35회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는 팬을 위로하기 위해 선곡해 열창하고 있는 무대를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방송 종료 후인 11일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공식 계정에 가로, 세로의 두 가지 버전과 TV조선 공식 계정의 노랫말 자막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돼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몰이를 하는 중이다.
공개 12일 째인 23일 오후 1시 기준 ‘이찬원 명자’ 클린버전 가로영상은 136만13회, 4K 세로직캠버전인 세로영상은 61만3116회, 자막 버전인 ‘이찬원 명자 팬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 영상은 16만532회를 기록, 3가지 버전 합산 213만3661회의 조회수로 210만 뷰를 돌파했다.
원곡‘명자’는 나훈아가 지난 8월 20일 발표한 새 앨범 ‘2020 신곡 아홉이야기’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한 곡으로 동족의 큰 아픔인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나훈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곡은 북쪽이 고향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북녘 고향 하늘 별이 됐다고 믿으며 저녁노을 넘어 반짝이는 북쪽 하늘 별을 바라보다 부모님과의 옛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명자의 아련함을 담고 있다.
이찬원은 이 곡을 그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특유의 청국장 보이스로 원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애절함으로 표현해 ‘이찬원 버전’으로 탄생시켰다.
한편 이찬원이 지난 1일 오픈한 공식 유튜브 채널 ‘이찬원TV’는 23일 오후 1시 현재 구독자 19만4000명을 기록 중이며, 유튜브 라이브 미니 콘서트 공약 영상은 197만 뷰를 넘어 200만 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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