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대세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는 이찬원의 유튜브 ‘라이브 미니 콘서트’ 개최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일 미스터트롯 진·선·미 중 유일하게 공식 유튜브 채널이 없었던 ‘미’ 이찬원은 유튜브 채널 개국을 알리는 ‘이찬원 유튜브 시작합니다~!! 깜짝 콘서트 공약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일명 ‘이찬원TV’의 방송 오픈을 알렸다.
당시 채널 오픈 인삿말과 공약을 담아 올린 영상에서 이찬원은 “유튜브를 고민하다가 이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연도엔 정말 많은 분들께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됐고, 유튜브를 통해 제 일상을 전해드리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려 한다”며 “2020년 경자년이 다 가기 전에 유튜브 구독자가 30만 명을 달성하면 라이브로 미니 콘서트를 열겠다”고 공개 약속했다.
이찬원 팬클럽인 ‘찬스(Chan's)’ 회원들은 이찬원과의 쌍방향 소통창구 마련을 반기며 첫 날 이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에만 11만여 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16만 명을 달성해 이찬원 공약이행 가능성을 높였지만, 14일 오후 2시 현재 기준해서는 18만명을 넘겨 일평균 3333명의 구독자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 현 추세라면 오는 31일까지 12만명의 구독자를 늘리는건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공약이행까지 4부능선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그동안 이찬원에게 큰 힘을 보태왔던 찬스들의 응집력있는 응원과 구독자 참여 독려 노력이 뒷심을 발휘한다면 연말 이찬원의 라이브 미니 콘서트 개최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찬원의 개국 동영상 조회수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61만6000회를 넘겼다.
이찬원 등 미스터트롯 TOP7 수호천사를 자청하며 ‘권영찬TV’를 운영 중인 개그맨 교수 권영찬은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이찬원이 구독자 30만 달성으로 팬들과의 공약인 ‘라이브 미니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그의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독려활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가 있는 이찬원은 현재 무증상 상태로 건강에 다른 이상증세는 없으며, 멤버들과 매일 영상통화로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탁은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이찬원 근황을 알린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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