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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LG AI연구원장 상무 “인공지능 통한 새 사업 기회 모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2-07 12: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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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새로운 평가와 보상 체계 마련…“파격적인 대우와 연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할 것”

NSP통신-배경훈 LG AI연구원장 상무. (LG)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상무. (LG)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상무가 7일 개최된 AI 토크 콘서트 오프닝에 참석해 “LG AI연구원은 LG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_을 빠르게 이뤄내는 기업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 원장은 “LG AI연구원의 최우선 과제는 그룹 내 계열사에 산재한 난제들을 AI연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 LG AI연구원 출범을 통해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원장은 “LG AI연구원은 출범 이전부터 배터리의 수명·용량 예측모델에 기반해 검수 과정에 필요했던 충·방전 시간을 단축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을 발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난제들을 AI를 통해 해결해왔으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경우 기존 사람이 3년6개월이 걸리던 일을 AI로 8개월만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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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배 원장은 “저희가 꿈꾸는 LG AI 연구원은 AI 연구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며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덧붙였다.

이에 LG AI연구원은 새로운 평가와 보상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역량 있는 우수인재에게는 연차와 상관없이 역량 중심으로 파격적인 대우를 할 예정이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본인이 원하는 연구를 다양하고 애자일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연구원들이 본인의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360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인 유연한 근무 환경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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