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한부모가정 자녀와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3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의 음악을 좋아하는 한부모가정이 많지만 CD를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는 이들에게 선물할 김호중 새 미니앨범 ‘THE CLASSIC ALBUM’(더 클래식 앨범) 110세트(220장)를 지난 29일 예약구매했다.
이번 예약구매는 트바로티 아리스 공식 팬 카페에서 진행되는 공동구매(공구)를 통해 이뤄졌다.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신보 ‘THE CLASSIC ALBUM’은 다음 달 11일 발매 예정으로 지난 24일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한 예약판매가 진행돼 하루만에 11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9일 기준 27만 장을 넘겨 군 공백기에 있는 김호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2장의 CD로 구성된 클래식 앨범에는 '네순 도르마'와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 오페라 아리아와 '위대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가 수록됐다. 여기에 스페셜 트랙으로는 '풍경'과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곡인 '지금 이 순간' 등이 실렸다.
권영찬은 예약구매한 김호중 클래식 앨범 110세트 전부를 한부모가정사랑회에 기탁하고, 한부모가정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권영찬의 행복TV’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권영찬은 지난 6월부터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음악으로 힐링하기’, ‘송가인이어라 행복 방송’을 진행하며 10만500여 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권영찬은 이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 대부분을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기부자를 본인 이름이 아닌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인 ‘미스터트롯 TOP7과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이름으로 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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