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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임영웅·김호중·정동원 이름으로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후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11-24 13: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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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다음 달 개최되는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만찬 행사를 자비 후원키로 한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후원자 이름을 미스터트롯 TOP7인 임영웅·김호중·정동원으로 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측이 24일 밝혔다.

한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가 주최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은 한부모가정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이웃 사랑 성탄 프로그램으로 한부모가정을 초대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행사는 오는 12월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개그맨 교수 권영찬이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제17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2부 행사에서 진행을 보고 있다. (권영찬닷컴 제공)
▲개그맨 교수 권영찬이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제17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2부 행사에서 진행을 보고 있다. (권영찬닷컴 제공)

이번 행사는 당초 다음 달 1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로 결정됐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개최일 변경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참석 인원도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 등 100여 명에서 50명 아래로 축소키로 했다.

앞서 권영찬은 ‘제18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에 소요되는 참석자 만찬 비용을 자비로 부담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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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권영찬이 이날 예상 경비 200만 원을 본인의 이름이 아닌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 정동원 세 사람의 이름으로 바꿔 후원키로 했다”라며 “권영찬은 세 사람 모두 한부모가정에서 자라 훌륭한 가수로 성장했다는 공톰점이 있는 만큼 이들의 이름으로 후원하는게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찬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7년째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매년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기업의 참여도 주선해 왔다.

한편 ‘제18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는 1부 공식행사 및 만찬과 2부 축하공연 및 선물증정식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찬이 MC를 맡는 2부 행사에는 가수 영기와 디케이소울(김동규), 팝페라가수 조정호 등이 재능기부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과 함께 한부모가정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쓰여진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증정식도 진행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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