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바로티’ 김호중의 팬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쌀 200kg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개그맨 출신 교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권영찬은 “김호중 공식 팬 클럽인 ‘트바로티 아리스’의 한 팬으로부터 20kg 쌀 10포대를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전달하고 싶다는 연락을 최근 받았다”며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한부모가정과 연결해 드리려 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뜻에 따라 쌀 200kg을 기탁받아 김호중의 이름으로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대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김호중 팬은 권영찬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을 보다가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쌀 후원을 결심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찬에 따르면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그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위해 작은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권영찬은 자신의 강연료 수입과 방송 수입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채널 ‘권영찬 행복TV’ 운영 수익금과 후원금을 합쳐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1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한 바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은 쌀 후원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가수 김호중님의 트바로티 아리스 팬 분들과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