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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인 ‘고래밥상’을 울산 남구 일대 일반음식점 15개소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19일 울산남구에 따르면 고래밥상 취급업소들이 레시피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업소에 맞는 메뉴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상큼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고래해초비빔밥 등 비싼 고래요리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특히 장생포지역에서는 오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소별 범고래밥상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4일간 ‘울산고래축제’가 열리는 태화강 행사장에서는 고래밥상의 전 메뉴 전시와 고래해초비빔밥의 판매 및 시식회가 이뤄질 예정으로 본격적인 고래밥상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 위생과 조미란 담당은 “고래밥상 판매업소는 고래밥상 로고 표지판을 외부에서도 알 수 있도록 부착해 시민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과의 학술용역을 통해 개발된 ‘고래밥상’은 4가지 테마로 고래를 먹는 범고래의 이름인 ▲범고래밥상(고래야채, 해초비빔밥, 고래만두전골)과 일반적인 해산물 요리인 ▲고래밥상(명태찜요리, 오징어냉채) 어린이 메뉴인 ▲아기고래밥상(스테이크, 스파게티) ▲고래정식(코스메뉴)의 통칭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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