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시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2020 월드트레블어워드(World Travel Awards)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상식에서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Asia’s Leading Low-Cost Carrier)부문에 선정됐다.
월드트레블어워드는 전세계 여행사 및 관광 전문가들이 매년 온라인 투표로 업계 우수 고객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CEO 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올해 여행 및 관광 업계가 전례없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받은 이 상은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6억명이 넘는 승객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믿음 그리고 인내심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엄청나게 힘든 한 해를 헤쳐나가고 있는 직원과 안타깝게 떠나보내야 한 전 직원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그룹 승무원 대표인 하일라 하산 (Suhaila Hassan)은 “현재 이 위기에도 불구하고 에어아시아 승무원들은 계속 바뀌는 규칙과 규정에 적응하며 탁월한 서비스와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한다”며 “앞으로도 승객의 웰빙, 건강 및 안전을 보호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트레블어워즈 창립자 그래햄 쿡은 “올해 항공 산업이 직면 한 전례없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저비용 항공 분야를 계속 선도하고 있다”며 “에어아시아가 아시아 최고의 저가 항공사 2020과 아시아 최고의 저가 항공사 승무원 2020로 여행 업계와 대중 모두로부터 인정을 받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1993 년에 설립 된 월드트레블어워즈는 전 세계 및 관광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고 주목할만한 어워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상 부문은 항공, 호텔 등 10개 부문이다. 주최측은 항공 산업이 직면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관광 분야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월별 투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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