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틱 장애’ 개그맨 김진의 감동스토리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CCM 가수로 활동 중인 김진은 지난달 19, 20일 양일에 걸쳐 방송된 CBS TV 대표 신안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MC 주영훈 이정수 여니엘)에 오늘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틱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해당 방송 프로그램 영상은 CBS TV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 직후 다시보기로 유튜브에 공개돼 보름 만인 3일 정오 현재 38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김진은 당시 방송에서 청소년기의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 틱 장애로 인한 억울한 사건 사고들, 세상 사람들의 차별 속에서 꿋꿋이 잘 버텨내고 있었지만 결국 틱 장애로 방송국을 떠나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과 더불어 지금 CCM 가수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의 행복한 삶을 공개했다.
특히 유년시절 그가 겪었던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는 시청자의 분노게이지를 높였고, 방송 말미에 자신을 죽을 만큼 폭행했던 학교 선배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물 샘을 자극해냈다.
이날 세 MC들은 긴 시간 동안 아픔과 회복, 감사와 행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김진의 희망적인 삶에 울고 웃는 등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진은 지난해 9월 3살 연하의 CCM 피아니스트 표신애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개그맨 선배인 권영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그는 오는 12월부터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꿈과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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