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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부터) ㈜한진 조현민 전무,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 첫 번째 줄 오른쪽 첫 번째)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2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한 함안수박 브랜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 대한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와 지난해부터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서 한진의 CSV 활동을 추진해온 조현민 전무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과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 함안군 지역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진은 지난해 7월, 1인 가구 및 수입산 대체과일 증가에 따라 크기가 크고 보관이 불편한 수박의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 대상으로 판매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수박 CSV 활동을 시작했다.

또 올해 4월에는 함안수박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진, 농협, 함안군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MOU를 체결하여 CSV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한진은 함안수박 CSV 활동의 일환으로 ‘#식탁위수박’, ‘#함안수박’을 키워드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단순한 과일이 아닌 식재료로서의 소비자 인식 변화 및 새로운 수박 소비 Scene을 창출하여 함안수박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 수박 판매 증대를 위한 최근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발맞춰 카카오 쇼핑하기, 선물하기 입점, NS홈쇼핑 라이브 판매 등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송(D2C, Direct to Customer) 형태의 유통구조로 변화를 도모하고,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함안수박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농가민의 실질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5월 QR코드를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로 직접 전달해주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상품을 런칭했고 이는 기존 과일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유통구조로 평가받고 있으며 추후 농산물 기프트카드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소비자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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