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이 4.11 총선 동남권 최대 접전지역으로 부상한 울산지역 지원유세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여섯 지역 모두 후보단일화를 이뤄내면서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한 반여 바람을 극대화시켜 최소 세 곳에서 승리를 일궈낸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울산이 산업화의 성지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비정규직 해법’을 카드로 내걸고 텃밭 수성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이처럼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울산 접전 지역을 찾아 후보자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울산 남갑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
[남구는 제가 30년 동안 계속 살아왔던 곳이고 특히 20년 전에 초대 울산 시의원 제 5대 경남도의원 두 번의 민선 구청장 울산 항만공사 사장 이 모든 일들을 남구에서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남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
Q. 본인만의 차별되는 경쟁력
[저만큼 다양한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울산 주민들은 저에게 마당발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실과 열정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공직생활 20년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저의 청렴성에 문제가 된 적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깨끗하고 투명한 그러한 정치인이자 행정가 경영인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장점을 갖고있다고 생각합니다. ]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 중요합니다. 특히 이제 중앙 경제보다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중앙 경제 나라 경제가 부강해지고 튼튼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길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나라경제가 삽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남구 구민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20년 동안 참으로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부지런하고 경험이 있고 열정이 가득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우리 남구가 변할 것이고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확신합니다. ]
시간이 갈수록 울산지역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4.11 총선 행보가 더욱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나섰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19대 총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야가 손수조 문성근 후보 등을 앞세워 부산에서 치열한 맞불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은 소위 박풍과 노풍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 박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의 또 다른 대선전초전 성격 띌 전망입니다.
유권자들의 선택이 4년의 국정을 결정하는 만큼 어려워진 최근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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