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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3천만원 기부 ‘훈훈’…권영찬 통해 전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9-18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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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가수 김호중(왼쪽)과 개그맨 교수 권영찬(오른쪽)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권영찬닷컴)
▲가수 김호중(왼쪽)과 개그맨 교수 권영찬(오른쪽)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권영찬닷컴)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바로티’ 김호중의 팬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3000만 원의 개안수술비를 저소득층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을 지원해 주고 있는 실로암안과병원 측에 자신의 스타 이름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실로암안과병원과 인연을 맺고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100인 프로젝트’를 자비로 진행중에 있는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을 통해 18일 이뤄졌다.

권영찬은"지난 17일 김호중 씨 팬으로부터 저를 통해 50분의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을 돕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익명을 요구한 이 팬은 김호중 씨의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됐다며 김호중 씨의 이름으로 제가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기부금 3000만 원을 병원 측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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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의 기부금은 시각장애인 한 사람의 개안수술을 위해 필요한 특수렌즈 구입에 드는 비용이 60만 원선으로 알려져 총 50명의 개안수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영찬은 지난달 14일 미스터트롯 진선미인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외 4~7위를 차지한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7인의 이름으로 해당 병원에 7월 3명, 8월 4명 등 총 7명에 대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총 59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빛을 선물키도 했다.

권영찬은 당시 “결혼 13주년과 두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아 온 축하금과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한 개인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동안 두 아들 앞으로 해왔던 것과 달리 ‘행복tv’의 소재가 되고 있는 미스터트롯 7인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권영찬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김호중의 안티 카페에서 활동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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