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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산사상서 ‘문재인대리전’ 손수조 띄우기나서

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2012-03-14 17:06 KRD3
#박근혜 #손수조 #대리전 #문재인 #부산사상

박 위원장, ‘손 후보 새바람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줄 것’

[부산=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 드디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 출마한 부산 사상구를 찾아 손수조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첫 만남인 박 위원장과 손 후보의 모습은 마치 다정한 모녀지간을 연상케 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13일 오후 5시에 손수조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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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전격적으로 손 후보를 격려했고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 위원장 : 손후보가 이번 선거 혁명으로 새 바람을 일으킨다면 우리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젊은이들한테도 어떤 희망과 용기를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나도 일해 볼 수 있다.....]


박근혜 위원장은 손수조 후보의 당찬 도전정신에 감명을 받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공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 : 사상 선거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손 후보가 열심히 뛰고 여러분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손 후보 :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상구 딸래미 손수조입니다.]


손 후보는 수치와 스펙, 경력이 아닌 상식적인 정치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손 후보 : 제가 앞으로 할 일은 엄친아 엄친딸이 아니고 정말 평범한 서민의 딸인 제가 평범한 눈으로 바라본 상식적인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늘 수치, 스펙, 어떤 경력이 아닌 그 무언가로부터 세상을 바꾸고 일굴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 함께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손수조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북강서을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도읍 후보와 부산 사상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동래구 이진복 의원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손수조 후보와 함께 지역구에 있는 덕포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며 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박위원장의 이번 두 번째 부산 방문이 지역총선 정국에 어떠한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NSP통신-손 후보가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에 힘입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손 후보가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에 힘입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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