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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투자로 한달에 두 번 월급받는다…배당진단키트로 쉬운 투자 전달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20-08-19 16: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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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인 ‘나는 배당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받는다’(저자 곽병일, 출판사 한스미디어)는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의 신작이다.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곽병열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지금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초저금리 기조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배당 투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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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3배 이상 되는 배당수익률은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만든다. 또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곽병열 저자의 저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진단키트다.

이 배당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각 항목별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했다.

이 배당진단 키트로 진단한 기업은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시작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

한편 저자 곽병열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무학 석사(2003)를 마치고 중앙대학교 재무학 박사과정(2018)을 수료했다. 14년간 국내 증권사(KB증권 등)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다수의 분석자료(900여 편)를 발표했다.

KBS 뉴스, SBS CNBC, 한경와우 등 증시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주요 경제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KEB하나은행 IPS본부의 포트폴리오매니저에 소속돼 시장 및 상품 분석을 담당했다.

현재는 해외펀드 소싱 및 국내외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배당 투자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제17회 매일경제신문 증권인상(금상, 201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리포트로는 ‘배당의 한 수(2014)’, ‘배당 투자의 정석(2016)’ 등이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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