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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역삼점 코로나19 감염자 4명으로 늘어...대형커피점 방역노력 느슨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8-02 20:35 KRD2
#커피 #할리스 #스타벅스 #방역 #코로나19

스타벅스 일부매장 좌석거리 1미터도 안돼...매장내에서 마스크 착용권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강남의 대형 커피점서 코로나확진자수가 4명이나 나와 커피점에서의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높다.

할리스커피 역삼점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4명이 나왔다고 방영당국이 2일 발표했다. 방영당국은 현재 이들이 어떤경로로 감염이 됐는지 조사중이다. 또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중이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이어 나온 커피전문점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대형 커피전문점이란점에서 더욱 충격이다. 커피애호가들이 긴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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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홍보를 연일 하고 있지만 커피전문점들이 자체적으로 방역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창일 때 유명 커피전문점들은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등 노력을 강화했지만 요즈음 많이 느슨해졌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의 경우 처음엔 좌석을 일정간격으로 유지하고 남은 좌석들을 창고에 넣어두는등 노력을 했지만 요즘 다시 느슨해진 양상이다. 일부매장에선 다시 좌석간 거리가 좁혀지는등 방역노력이 소홀해지고 있다. 노원에서 새로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매장은 거리간격이 1미터도 안된 것으로 목격됐다.

커피매장에서의 에어컨도 문제다. 방역당국은 에어컨을 틀 경우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에어컨바람을 타고 비말이 날아다녀 다른사람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어 에어컨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스타벅스등 커피전문점들이 에어컨바람은 강하게 틀면서도 환기를 시키는 매장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한 방역전문가는 매장내에서도 음식을 먹는중에도 최대한 음식을 들지 않을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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