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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쏠리드(050890)의 유럽 관공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부각됐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되다가 드디어 최종 낙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정부의 화웨이 배제 조치로 사실상 경쟁자는 미국 콤스코프 밖에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한 개 업체만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쏠리드가 반드시 선정된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선정된다면 파장은 클 전망이다.
총 매출 규모가 800억원, 기여 영업이익이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콤스코프도 승소 가능성도 희박하고 최소한 2~3년이 소요될 특허 소송까지 걸면서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국내 SKT가 지난 연말 영국에서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술력/장비 가격 측면으로 볼 때 국내 기업인 쏠리드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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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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