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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오롱인더(120110)의 올해 영업이익은 패션부문 적자로 1773억원(+3%)이 예상된다.
패션을 제외한 부문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산업자재 +23%, 화학 -5%, 필름 +55%이다.
아라미드(산업자재)는 증설 효과(5천톤→7.5천톤)가 온기로 반영되며 20% 후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화학은 경쟁사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과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CPI 필름 판매 확대가 예상되며, 필름은 원가 절감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올해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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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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