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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국제선 공급 급감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5-11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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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실적은 2292억원(YoY -41.7%, QoQ -25.9%)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657억원(YoY 적.전, QoQ 적.지)의 영업손실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지만 일본 및 동남아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국제여객 수요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일본-나리타, 간사이의 2개 노선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의 국제선만을 운행 중으로 당분간 이들을 제외한 노선의 운항재개 계획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주항공의 2분기 국제선 공급(ASK)은 전년동기대비 78%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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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선의 경우 무안-제주를 포함한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다수의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 상황으로 2분기 국내선 수요(RPK)는 전년동기대비 -29.1%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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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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