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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고영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고영인 후보가 안산시 어린이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영인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고영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안산시 어린이연합회(회장 이옥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 후보 캠프는 이날 간담회는 이옥례 안산시 어린이집 연합회장과 임원단이 고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옥례 회장은 “보육과 관련한 정책 제안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린이집이 심각한 운영난에 처해 있다. 퇴소하는 아이가 많이 생기고 있지만 인건비나 임대료 등 고정운영비는 계속 지출될 수밖에 없다. 온 국민이 다 같이 겪는 어려움이지만 정부와 시도 차원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고영인 후보가) 보건복지위에 가면 보육 문제를 비롯해 복지 분야에서 좋은 정책을 많이 펴달라”고 호소했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자유발언을 통해 “재미있고 신명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비를 안산시에서만 지원하고 있어 경기도 차원에서 이런 정책이 시행되게 해 달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미래가 예측 가능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다. 이를 위해 ‘북유럽 복지국가’를 오랫동안 연구 중이고 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할 생각이다”며 “지난해 발간한 저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에도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많은 할애를 했다. 국회에 가게 되면 실질적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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