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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영업이익 38억 유로 달성…전년比17%↑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19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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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폭스바겐 SUV 라인업 (폭스바겐)
폭스바겐 SUV 라인업 (폭스바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이 지난해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전년대비 17%증가한 38억 유로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폭스바겐은 19일 ‘트랜스폼 2025+ 2단계 착수 선언’ 주제의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3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884억 유로를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역시 4.3%를 기록했고 예상 목표치(4~5% 내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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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2019년은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모델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전략은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우리가 약속한 것들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지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침체 속에서 달성한 뜻 깊은 실적에 대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티구안, 티록, 투아렉, 테라몬트(아틀라스) 등이 포진해 있는 SUV 세그먼트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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