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타르항공이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유연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0년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카타르항공 항공권을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고객들은 예약날짜를 무료로 변경하거나 해당 항공권을 1년 동안 유효한 여행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이 서비스는 반드시 출발 3일전까지 신청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카타르항공 이용객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타르항공은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및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권장하는 위생용품을 사용해 정기적인 기내 소독, 직원 교육 강화 등 최고 수준의 위생 기준을 지키고 있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허브 공항인 하마드국제공항(HIA)를 기반으로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여행지로 운항하는 25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앙골라의 루안다(Luanda), 일본 오사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터키 트라브존(Trabzon), 그리스 산토리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Nur-Sultan)과 알마티(Almaty), 필리핀 세부, 가나 아크라(Accra) 등으로 취항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