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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중국투자전략

중국 20% 이상 상승장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4 19: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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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 센터는 2012년 중국은 20% 이상의 상승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동원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 센터장은 “중국은 부동산 가격 하락, 경기 둔화 및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전반 적으로 바닥을 잡아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원 센터장은 “중국의 밸류에이션(Valuation) 또한 경제 둔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지금 중국 주식시장을 견인하는 6가지 요소(Six senses)를 보면, 시장을 가장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팔아야 하는 구간은 절대 아니며, 점차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나가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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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의 PER은 9.5배, 2012년 EPS 증가율은 8.2%, PBR은 1.3배, ROE는 18%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지표인 M2 증가율이 12.7%를 바닥으로 향후 점차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마이너스에서 Neutral로 상승, 0).

시장 기대치와 관련해 현재 시장에는 상당히 보수적인 견해가 팽배하다. 상승 기대치가 아주 낮다. 중국 은행주 매도 수준이 10%를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기대치(Sentiment)는 역발상으로 장에 긍정적인 요소이다(+1).

이익변화는 과거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과 생산자가격 상승지표, 기업의 영업 마진을 볼 때 바닥은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익의 상향 조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마이너스에서 Neutral로 상승, 0).

중국의 선행지표는 지속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초에는 바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1).

중국의 2012년 정책 계획을 분석해보면, 재정정책은 전반적으로 시장에 우호적인 반면, 통화정책은 시장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된다(+0.5).

유동원 센터장은 “중국의 향후 3개월은 지루한 박스권 시장을 예상하지만 투자에 임할 것을 지속 추천한다”며 “홍콩H지수는 9500~1만1000, 상해종합지수는 2200~2500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2012년 2월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동원 센터장은 “늦어도 2분기부터는 이익 모 멘텀, 경제성장 모멘텀이 형성되며 상승하기 시작해 2012년 내에 목표치인 홍콩H지수 1만3000, 상해종합지수 270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의 12.5 정책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이 나오고 있어 업종 투자는 정부 정책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정부의 부양의지가 높은 업종을 시장상회 투자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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