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중국경제지표에 대해 수출 및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감소하는 반면 소비 증가율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2012년 하반기 경제 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연간 경제 성장률 8.5~9%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은 상반기 7.5~8.5%, 하반기 8.5~9.5%수준이다.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16~18%,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10%미만, 소비증가율은 18~20% 수준이다. 임금 상승, 정부 지원 확대로 2012년의 소비 기반 확대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주식 시장은 ‘전약 후강’ 형태를 보일 확률이 높다. 고정자산 투자증가 특히 부동산 투자증가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

환율은 지속적 절상으로 약 3%절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 압력은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원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중국경제 둔화는 유럽 불황에 따른 수출 둔화,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 기인한 당연한 결과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 경제에서 의지할 부분은 소비 성장과 중소기업 활성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동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사용,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