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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019년 전년比 연간 영업손실 2.4%↓…“순수지주사, 전환계획 없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2-12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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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4분기 매출 298억원, 영업손실 46억원 기록…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글로벌 확대·프로젝트 카스 고 글로벌 출시·제노니아 IP 활용한 차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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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98억원,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작년(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97억 원, 영업손실 171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6.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4%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새롭게 매출 증대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잠재력을 확인했고 서비스 6주년을 앞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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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글로벌 지역 출시 확장, 해외 시장에서 기대감 높은 라인업, 기존작 수익성 개선 등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선 게임빌은 꾸준히 구축해 온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

특히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북미 시장과 일본 시장에 내놓을 예정으로 기대감이 크다.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한 ‘프로젝트 카스 고’도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게임빌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글로벌 히트 IP ‘제노니아’를 활용한 차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유명 IP기반의 성공 가능성 높은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여서 단기적으로는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순수지주사 전환계획은 없다”며 “순수지주회사란 사업이 아닌 지주회사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지만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사업을 지속할 것”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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