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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1851억원(+78% YoY, +19% QoQ), 순이익 1033억원(+37% YoY, -1% QoQ)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458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적 호전 사유는 당초 예상보다 성과급이 적게 지급됨에 따라 4분기 인건비가 크게 감소하였고, 상대적으로 높은 5G 가입자 순증, 높은 가입자 순증 추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2%에 달하는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이 나타났으며, 당기 비용 처리하는 마케팅비용 급감으로 전체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실상 LGU+ 실적 호전의 비결엔 인건비/광고선전비 감소가 결정적 영향을 미쳐 내용상 서프라이즈로 보긴 어려웠다.
인센티브를 덜 주고 당기 비용 처리하는 광고비 줄여 실적 잘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최근 5G 가입자 순증 둔화에 따른 이동전화매출액 정체가 고민되는 상황인데 제반 상황을 고려 시 본격 실적 회복은 금년도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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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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