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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의 숨은 진주’ 다낭 주 2회 취항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1-12-14 09: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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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4일부터 ‘베트남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다낭에 주 2회 취항한다.

이번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7석 규모의 에어버스321-200기종으로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밤 22시 40분에 다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밤 23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다낭 취항으로 양국간 주 37회 노선을 운영하는 한~베트남최대 노선 운항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급속히 발전하는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증진을 이끄는 핵심적인 항공사로 부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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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문화유적이 가득한 고도(古都)로 하노이와 호찌민에 이어 제3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행산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근처에는 고품격 해양리조트와 호텔과 식당등이 있는 논느억 비치도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휴양도시다.

또한 다낭은 수도인 북부 하노이와 경제 수도인 남부 호찌민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취항이 양국간 비즈니스를 위해 여행자에게는 더욱더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낭은 199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호이안과 베트남 최후의 왕조인 응웬왕조가 140년 동안 수도로 삼았던 후에와도 인접해있어, 3도시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도 인기가 많다.

한편, 이번 인천-다낭 첫 취항 편에 앞서, 아시아나는 14일 오후 6시 40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박현옥 부사장을 비롯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영업 처장, 정재열 인천공항 세관장등 내외 귀빈 및 공항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진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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