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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1-06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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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SU.FP)은 독일의 지멘스(SIE.GR), 스위스의 ABB(ABBN.SW)와 마찬가지로 ‘생산자 시장 4차 산업혁명’의 최전방을 달리고 있는 업체이다.

주요 경쟁사 대비 에너지관리/솔루션 부문에 특화되어 있으며 해당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일 파이프라인 혹은 고객업체에 대해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에너지관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기 때문에 구조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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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AVEVA’를 인수하며 소프트웨어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 중이다.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부문은 데이터센터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Uninterruptible Power Supply)향 매출로 에너지관리/솔루션 부문 중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중인 사업부다.

UPS는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반드시 포함되는 제품으로 통신사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임대) 데이터센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의 유형을 불문하고 전원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은 곧 UPS시장의 성장으로 귀결된다 볼 수 있으며 해당 분야 글로벌 선두업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수혜가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에너지소비의 약 40~50%를 차지하는 부분이 ‘냉각(Cooling)’ 및 ‘환기(Ventilation)’와 관련된 전력소비이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솔루션 적용을 통해 전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동사는 이 부분에 대해 물리적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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