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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노인지회 건물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이하 노인지회) 건물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 김정수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경로당회장, 지역 어르신들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등 간략한 기념식을 통해 건물 증축을 축하하고 내년 지역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2008년 건립된 노인지회 종전 건물은 연면적 296.55㎡,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 1, 회의실(강의실) 1개만 설치돼 공간이 협소하고 승강기도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건물 좌측 주차장 부지에 6억 4900여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14.05㎡, 3층 규모로 수평 증축, 종전 건물과 연결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승강기 등을 설치해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했다.

증축 건물은 ▲금암동분회사무실, 서고, 자율경로당 ▲2층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 대강당의 시설을 갖췄으며 노인대학, 동아리 등 다양한 노인여가프로그램과 사회참여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노인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수 노인지회장은 “지역노인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노인지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경자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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