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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 개선 필요하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2-26 15: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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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명분 없는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를 반대했다.

추 의원은 “임기를 하루 남겨둔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청와대가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관련 경력이 부족한 점과 아울러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부 승진 전통을 뒤집을 만한 명분을 찾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를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의 하나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권고한 바 있다. 금융 공공기관장 자리가 정권의 전리품처럼 여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기관장 선임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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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자리를 두고 금융노조를 포함한 기업은행 노조 측에서는 낙하산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현 기업은행장인 김도진 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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