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는 12일 성남시 A 국회의원 부인은 여성단체 압력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A 국회의원은 성폭행 B 시의원 공천과정을 공개하고 성남지역 모 여성단체는 A 국회의원 부인의 압력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B 전 시의원이 수년간 불륜 관계를 맺어온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은 물론 신체폭행, 감금, 협박 등을 행사해 물의를 빚자 이를 규탄하려는 성남 지역 여성단체들에게 사실관계 파악을 명분으로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압력의 결과 인지 성남지역 8개 여성단체들은 며칠이 지나서야 논평을 내고 사건 공론화 시작은 지난 4일인데 9일에야 형식적인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의 행태는 그동안 취해온 입장과 비교해 볼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C 도의원은 “여성단체에서 6일 보도자료를 냈는데 7, 8일이 주말이라 늦어진 것이며 압력행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최근 여성단체 성명서 관련해 이런 사실을 알고도 모 시의원 공천했다는 주장에 대해 “더욱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