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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도입한 버사HD의 치료건수가 2만건을 넘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방사선암치료센터(센터장 여승구)의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인 버사(Versa)HD의 치료건수가 2만건을 넘었다.

치료건수는 다양한 암을 치료한 결과로 폐암 5888건(29.4％)이 가장 많았고 직장암 3550건(17.7％), 전립선암 3524건(17.6％), 유방암 2523건(12.6％), 자궁경부암 1536건(7.6％), 기타 2979건(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버사HD는 타 치료기에 비해 정밀도가 높아 환자의 호흡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실시간 파악해 정밀하게 치료한다.

또한 치료시간도 짧아 어린 환자나 움직임이 큰 환자들의 치료에 적합하며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들을 모두 구사한다.

여승구 센터장은 “버사HD의 도입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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