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업무관련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과거 분절적 사업수행에서 벗어나 사업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내·외부 자원과 연계·협력·소통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간담회에서는 절주, 신체활동, 비만, 영양 등의 건강생활실천과 금연, 치매예방, 심뇌혈관, 방문보건, 구강보건, 여성·어린이특화, 재활보건, 모바일 헬스케어 9개 영역 13개 사업별 업무공유를 통해 중복사업을 방지하고, 보완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내용은 국가건강 정책방향과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방안 및 주요변경사항을 안내하고, 가내시에 따른 예산 배분, 평가항목에 따른 계획서 검토, 필수교육안내와 우수사례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연 3회 이상 정례적으로 사업모니터링 및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성과 향상을 위해 수시로 사업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건강증진과 건강행태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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