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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라디오, 이광수 코믹 연기 혹시 본능?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1-11-25 14:02 KRD7
#원더풀라디오 #이광수 #이민정 #청룡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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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이민정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책 없는 열혈 매니저 역을 맡은 이광수의 코믹 연기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엉뚱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시티 헌터]와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이광수.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광바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코믹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광수가 영화 <원더풀 라디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믹 본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풀 라디오>에서 전직 가수 출신인 ‘신진아’(이민정)의 뒤치다꺼리만 10년째인 열혈 매니저 ‘차대근’ 역을 맡아 충무로 새로운 씬스틸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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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촬영 전 미리 애드리브를 준비해오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내며 코믹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물간 원조 요정이지만 여전히 까칠하고 당당한 신진아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열정적인 매니저 차대근. 팬으로 시작해 매니저 생활 10년 차인 차대근은 넘치는 열정에 능력이 미치지 못해 매번 신진아에게 구박 당하기 일쑤이다.

이렇듯 열정만 넘치는 대책 없는 열혈 매니저 차대근 역을 맡은 이광수는 정감 가는 친근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넘치는 에너지와 센스 있는 코믹 연기로 2012년 새로운 씬스틸러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원더풀 라디오>의 코믹 씬스틸러 이광수가 오늘 저녁 열리는 청룡영화상에 이민정, 이정진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전작인 <평양성>의 출연을 계기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는 생계형 DJ로 연기 변신한 이민정과 까도남 PD로 돌아온 이정진, 그리고 열혈 매니저 이광수까지 <원더풀 라디오>의 주역 3인방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아름다운 노래와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있는 방송국, 그 뒤편에서 벌어지는 리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연예계도 예상 못한 재미와 사건으로 2012년 1월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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