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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숙 독도 홍보대사, KBS ‘아침마당’ 출연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9-10-26 0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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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아리랑보존회)
(아리랑보존회)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25일 KBS ‘아침마당’ 독도의 날 특집방송에서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이 독도 홍보대사로 초청돼 ‘독도아리랑’을 부르게 된 뒷이야기를 방송에서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 회장은"어릴 적부터 국악을 배우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늦은 나이에 주변 지인들 권유로 국악에 입문 했지만 아리랑으로 ‘우리 땅 독도’를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찍이 국악을 전공해 독도아리랑을 알렸으면 아마도 일본입국 거절자 명단에 올랐을 거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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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비를 들여 공연을 다니다보니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다”며 “울릉도에서 식당과 산삼 농사를 짓고 있어 공연경비에 많이 보탬이 된다”며, 출연자들에게 “울릉도를 방문해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오면 산삼 깍두기를 내 놓겠다”고 해 또 한 번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황 회장의 호탕한 성격이 독도아리랑에도 그대로 이어져 느리고 애달픈 아리랑이 아닌 빠르고 경쾌한 독도아리랑을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어께 춤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독도아리랑은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장의 창작곡으로 독도의 애환을 아리랑에 담아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한 창작 민요이다.

한편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은 최근에 개최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가해 울릉도아리랑을 경창해 서울시민의 심금을 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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