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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국도 31번 및 33번 개량공사 착공식장에서 캄보디아 국왕이 수여하는 훈장을 훈센총리로부터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캄보디아 국도 31번 및 33번 개량공사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받아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 및 시공감리를 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5년 캄보디아 시엠립 한국순환도로 사업을 시작 으로 현지에 진출했으며, 2007년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와 도로분야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파견, 캄보디아 공무원 기술연수, 선진 기술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한국정부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캄보디아에서 발주하는 도로분야 유·무상 원조사업에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협력사업(PPP)도 적극 개발해 민간기업의 해외사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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