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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15일 오후 2시부터 시청역서 실제 정전 상황 훈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15 08:33 KRD7
#서울메트로 #민방위의날 #시법훈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5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대규모 열차 정전 대응훈련을 1호선 시청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38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발생했던 한전의 대규모 정전사태와 관련해 기획 됐다.

훈련은 국가 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대규모 정전으로 지하철 단전 사태를 설정해 실제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능력 및 업무협조 체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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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하루 이용고객이 5만 여명인 1호선 시청역에서 불시에 전력이 단전 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역사 내 조명 소등과 함께 스크린 도어(PSD) 및 엘리베이터 등 승객 편의 시설 작동이 멈춰서 승객이 갇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서울메트로는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인 만큼 15분간 시청역사 내 조명등이나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의 작동이 중단되지만 열차는 정상운행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외에도 제386차 민방위훈련을 맞이해 다양한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본사 및 현업사무소는 화생방대비훈련, 제기동역 등 9개역에서는 스크린도어 장애 대비훈련, 이촌역에서는 폭발물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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