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가 제43회 2012 S/S SFAA 서울컬렉션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강남구청, 롯데박화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울컬렉션은 8명의 디자이너들과 3명의 신진 디자이너들 총 11명이 참여해 2012년 봄·여름 트렌드를 미리 보여줬다.
디자이너 신장경, 루비나, 박동준씨 등 거의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과거로의 회귀를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또한 디자이너 박동준,박항치,이정은,김동순,설윤형씨 등 많은 디자이너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린트 패턴의 과감한 시도 해 풍성하고 여성스러운 패턴들을 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무엇보다 하의가 풍성해졌다. 팬츠가 넓어지고 스커트가 길어지는 등 기존의 짧은 스커트나 팬츠를 우아하게 변화시켰다.
그에 더해 이국적이고 민속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의상이 풍성해지고 섹시해졌다. 그러한 섹시함에 빠질 수 없는 망사나 시스루도 트렌드로 나왔다.
라바우먼 이정은 디자이너는 한층 섹시하고 원초적으로 이러한 아이템들을 제시했다. 레이어링도 다양하게 보여졌는데, 기존의 겹쳐입기 수준이 아닌 깔끔하고 완성도 있는 레이어링이 독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신진디자이너들이 3명 참가했다.
디자이너 허환, 이정은, 손성근씨 등 신진디자이너들은 실험적이고 과감한 트렌드를 보여줬다. LED를 이용한 드레스나 옷을 해체하거나 기하학적으로 커팅한 디자인 등이 유념해 볼 만하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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