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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시약사회는 지난 11일 용인시장실에서 지역사회의 안전한 약물복용 교육을 위한 재능기부와 취약계층에 상비약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건강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시약사회는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약사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해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약물중독의 위험을 알리는 교육을 하게 된다.
또 요양병원이나 장애인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약 복용에 대한 교육도 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와는 별도로 관내 취약계층에 상비약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이번에 1차로 취약계층 10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상비약을 지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약사회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인적·물적 기여를 결정해 감사하다”며 “약물 오남용 없는 용인시를 만드는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 하재봉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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