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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가요제, 본선 진출팀 '15팀+α' 확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9-23 14:32 KRD7
#2019 #대학가요제 #10월 5일 #본선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서 열전 예고

NSP통신-▲2019 대학가요제 포스터 (2019 대학가요제 주최 측)
▲2019 대학가요제 포스터 (2019 대학가요제 주최 측)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열리는 대학가요제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23일 대학가요제 주취 측은 오는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내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학가요제’ 본선 진출팀을 ‘15개팀+α’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2차 현장 예선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6개팀이 참가해 열전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파 팀들로 당초 예정된 15개 팀만 선정할 수 없어 추가로 몇개 팀을 더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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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인 높은음자리 김장수, 이정석, 원미연, 이규석, 작품하나의 공민수와 김정아 등 총 6명이 맡았으며, 이들은 본선 진출 후보자 선정을 두고 8시간 가까이 둔 열띤 토론을 벌여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행사에 음악 프로듀서 및 MC로 활약을 펼치는 2AM 멤버 이창민과 행사 음악 감독 등도 본선 진출자 확정에 의견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심사위원 6인의 심사 모습
▲심사위원 6인의 심사 모습

심사위원 이정석은"기대 이상이다. 너무 뛰어난 팀들이 많았다. 심사에 고민과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으며, 원미연 역시"기성 가수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곡하고 노래하는 예비 뮤지션들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좋은 팀들이 많이 나와 실력이 좋은 팀들도 탈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019 대학가요제는 MBC플러스와 CBSi의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AM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MC로 나서며, 본선 전날인 4일에는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역대 대학가요제 수상자들의 레전드 무대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학 가요제는 대상 30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 인기상 200만 외 본선진출팀 전원에게 주어지는 소정의 장학금 등 상금규모가 7000만 원에 이른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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