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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강원 산불피해복구 숲 조성을 위해 수천만 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9일 최강창민이 올 봄 발생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 캠페인에 참여해 7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최강창민이 지난 5월 ‘환경 보호’를 테마로 직접 기획·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으로 화제가 됐던 ‘RE:MAX(리:맥스)’ 프로젝트의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이번 숲 조성 캠페인은 지난 4월 4~5일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 선포까지 이르렀던 산불피해 지역을 녹화시키는 사업이다. 트리플래닛과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숲 조성 협약을 맺고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복구 숲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받고 있다.
양측은 올 봄까지 3000여 명의 시민 참여로 15ha에 걸쳐 4만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오는 10월 중 이번 최강창민의 캠페인 참여로 7000여 그루의 소나무와 물참나무를 민가 피해가 심각했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를 중심으로 7000평 면적의 임야에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최강창민은 한반도 면적 11배 이상이 피해를 본 아마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수익금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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