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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 블랙러블리의 최강 실무 엑셀왕(출판사 진서원, 저자 김상수)은 700만 직장인이 다녀간 네이버 넘버원 엑셀 블로그 주인장 블랙러블리가 5년간 구독자들과 질문 답변 한 내용을 정리해 책이다.

저자는 급하게 필요한 엑셀 서식을 온라인에서 찾을 수 없어 직접 엑셀 서식을 만들어 블로그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꼭 필요한 엑셀 서식만 올리니 역시나 직장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엑셀 왕초보는 서식의 숫자만 바꾸면 급박한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된다.

엑셀은 실무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명성 덕분에 입사 전부터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따거나 엑셀 책을 통해 공부해둔다. 하지만 입사 후 정작 업무에 써먹지 못하는 직장인이 태반이다. 실무는 결과로 말한다.

데이터 분석을 해도 정작 보고서로 구현하지 못하면 물거품이다. 이 책 블랙러블리의 최강 실무 엑셀왕에는 부서별로 자주 요청받은 서식들 중 가장 쓸모가 많은 73개를 추려 실었다.

현장 업무에서 필요한 엑셀 용도는 분석과 보고로 일일보고서, 업무보고서, 매출계획서처럼 현장에서 필요한 서식으로 배워야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대기업, 관공서 등에서 실제 사용 중인 엑셀 서식으로 예제를 만들어 여러 업무에 쉽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책 속 쿠폰의 73개 저작권 무료 서식에서 하나를 선택해 예제를 따라가 보자. 왕초보 신입사원, 경력사원, 프리랜서 누구나 문서편집, 업무 자동화, 비주얼 차트를 만드는 엑셀 고수가 된다.

엑셀 기능 중 어렵다고 여겨지는 함수도 실무에 필요한 것으로 익혀야 오래 써먹을 수 있다.

방대한 기능을 가진 엑셀이지만 정작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능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3단계 심플한 학습 설계를 따라 하다보면 업무를 빠르게 완수할 수 있다.

‘책 속 쿠폰을 활용해 필요한 서식 고르기, 내 입맛대로 고쳐 쓰면 기본기 저절로, 서식 속 28개 함수를 골라 쓰면 정시 퇴근’이 바로 그 3단계다.

실무 엑셀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덜어내고 SUM, VLOOKUP, COUNTIF 등 업무 직결 함수 28개만 골라 정리했다.

기본 함수로 빅데이터 분석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으니 이 책을 따라 목표를 갖고 예제를 완성하면 저절로 실력이 는다.

한편 저자인 블랙러블리(김상수)는 서울시 공무원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기업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해오고 있다.

실무에 필요한 자료를 온라인에서 찾기 어려워 직접 엑셀 서식을 만들어 5년간 블로그에 올렸다. 지금은 엑셀 스터디 카페와 엑셀 로또 분석 카페도 운영 중이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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