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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KTX 남원역 5회 증회 정차 요구… 국토부·철도공사 추후검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0-24 10:49 KRD7
#전라북도 #남원역 #KTX #한국철도공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라북도가 KTX 정차역인 익산, 전주, 남원역 5회 정차를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요구하고 나섰다.

2005년 7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9732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인 전라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5일 익산역~동익산역 구간을 단선으로 개통해 KTX 산천호가 운행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말에는 전 구간 복선 개통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는 KTX 정차역인 익산, 전주, 남원역 정차를 현재 3회 운영하는 것은 여객수요에 의거 결정한 사항이며 전라북도의 요구대로 5회 정차는 추후 열차수요가 증가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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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라북도는 기존의 새마을호보다 더 빠른 KTX 개통으로 산천호의 여객수요가 증가할 것임을 감안해 2012년 5월 열차운행계획 조정 시 남원역 증회정차를 현재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는 기존 150㎞/h로 설계된 전라선을 230㎞/h로 고속화하는 전라선 KTX 고속화사업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 국토부 및 기재부를 지속 방문 건의해 2012년 5월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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