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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의 전통시장인 ‘정이 있는 구포시장’과 ‘반송2동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각각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청장 상을 수상한다.

부산시는 20일 우수 전통시장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구 COEX에서 열리는 ‘2011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전국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로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16개 시 도 후원으로 전국 100개 전통시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대구 COEX 실내무대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과 지자체 및 상인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23개 우수시장 단체와 유공자 40명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구포시장과 반송2동시장은 각각 국무총리 상과 중소기업청장 상을 수상하며 유공상인 분야에서는 보수종합시장 신태원 상인회장이 대통령 상, 청학시장 김화자 상인회장과 구포축산물도매시장 신종만 상인회장이 중소기업청장 상을 수상한다.

부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10개 시장이 참가하며 전시판매관 11개, 먹거리 장터 2개, 문화관광형시장 홍보관 1개 등 총 14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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