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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쏘스뮤직 인수..방탄소년단·여자친구 한솥밥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7-29 10:56 KRD7
#빅히트 #쏘스뮤직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인수
NSP통신-▲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쏘스뮤직을 인수, 걸그룹 카테고리를 추가하게 됐다. 이미지는 양사 로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쏘스뮤직을 인수, 걸그룹 카테고리를 추가하게 됐다. 이미지는 양사 로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을 인수해 멀티 레비블 구조를 강화했다.

29일 빅히트 측은"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며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되게 될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함으로써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인수로 특히 걸그룹 카테고리에서 이미 팬덤을 갖춘 아티스트 및 잠재력 높은 연습생들을 단기간에 확보해 아티스트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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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쏘스뮤직은 빅히트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세분화된 지원 조직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콘텐츠 강화와 기업 운영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와 관련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됐다"며"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도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구성원 모두에게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특히 빅히트가 빠르게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 역량은 쏘스뮤직에게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은 과거 함께 걸그룹을 데뷔시킨 바 있으며, 각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와 제작분야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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