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소연 기자 =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완득이>의 미공개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김윤석, 유아인의 뜨거운 교감을 담은 다양한 미공개 포스터 촬영 컷.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컷은 메인 컷에 선정되지 못했을 뿐, 때로는 철천지원수 같고 때로는 가족 그 이상의 따스함이 전해지는 완득과 동주의 관계를 완벽히 표현해낸 김윤석, 유아인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을 집요하게 쫓는 동주를 피하고 싶은 완득의 감정을 익살맞으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한 유아인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그런 완득에 아랑곳하지 않고 끈질긴 애정(?)을 보이는 여유로운 동주의 모습을 생생한 연기로 표현해낸 김윤석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와 궁금증을 선사한다.
또한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결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선보인 김윤석과 동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을 리얼한 표정연기로 소화해 낸 유아인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와 100% 그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준 두 배우의 완벽한 조합이 빛나는 미공개 포스터 촬영 컷 공개로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악의 인연으로 만나 최고의 반전을 꿈꾸는 두 남자의 특별한 교감이 펼쳐지는 <완득이>는 유쾌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가슴 따뜻한 여운으로 올 가을,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영화<완득이>의 원작인 김려령의 동명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극으로도 상연돼11차 앵콜 공연에 돌입하는 등 출판계에 이어 공연계에서도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이슈화된 바 있다.
때론 철천지원수 같고 때론 따뜻한 가족 같은 두 남자 완득과 동주의 특별한 멘토링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완득이>는 오는 10월 2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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