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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주·김승제·강성만, 한나라당 항의방문…‘100%주민여론조사 절대불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9-20 16:13 KRD7
#양천구 #김승제 #추재엽 #강성만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최용주, 김승제, 강성만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20일 중앙당을 항의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 경선방식과 관련한 경선룰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러나 양천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한나라당 공심위가 결정한 100% 주민참여경선 방식에 대해 추재엽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지난 18일 결정에 대해 찬성했다.

현재 최용주 예비후보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고위당직자가 최용주, 김승제, 강성만 후보에게 후보경선방식과 관련해 “당 공천심사 위원회에서 재논의 하겠다. 결과는 추후 알려 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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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공심위 한 관계자는 “세분 후보가 중앙당을 항의 방문한 것과 후보경선방식과 관련해 재검토 요구를 한 것 까지는 맞지만 한나라당 공심위가 양천구청장 후보경선방식과 관련해 재논의를 결정한 적은 없다”고 확인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한 관계자는 “최용주, 김승제, 강성만 세분 후보가 오는 22일 23일 치러질 100% 주민참여여론조사 방식에 싸인하지 않고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재검토 요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공천심사 위원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18일 한나라당 공심위가 결정한 방식에 따라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양천구청장 한나라당 최종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18일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 10곳 중 2곳을 선정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처 100% 주민참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선정한다는것을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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