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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분기 지배순익 1066억원…전년比 61%↓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16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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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화(000880)의 1분기 지배순익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지난 2월 방산공장 폭발사고의 와 전년도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매각의 영향으로 자체사업 내 제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3933억원, 영업익 또한 85.6%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각 사업의 매출 규모는 약 3000억원, 연간 방산사업 매출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2월 이후 3분기 중순까지 화약 사업의 정체를 가정하면 전년 대비 7천억원 전후의 제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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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환입 효과에 따라 지배순익 감소 폭이 컸는데 상장 계열사 중에서는 한화생명 또한 저년 동기 대비 59.3% 감소한 46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한화그룹 내 가장 큰 계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의 펀더멘탈 악화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라이팅 손익의 저성장과 저금리에 따른 변액손익 부진 뿐 만 아니라 LAT 관련 할인율의 2019년 추가 하향으로 충당금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이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LAT상 잉여는 약 1조2000억원(2017년말 3조8900억원)으로 대폭 감소하였는데 올해 20bp 전후의 할인율 추가 하향이 예상되며 동 영향은 10bp당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충당금 적립 현실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관점에서 자체사업 내 방산부문 정상화를 가정하더라도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반등 없이는 한화생명의 펀더멘탈 개선은 다소 요원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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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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