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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음악 및 화장품 부문 성장에 따른 2분기 흑자전환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1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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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7억원(-16% YoY), -23억원(적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매출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1분기 신곡 부재에 따른 글로벌 음원 매출 부진(해외 비중 45% 추정)과 YG플러스 적자 유지, 그리고 승리 콘서트 취소 관련 비용이 일부 반영된 영향이다.

2분기는 블랙핑크, 위너, 소미, 이하이, 은지원 등의 컴백이 계획돼 있으며 3분기에는 아이콘과 트레져13의 데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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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플러스는 2분기부터 음악 및 화장품 등에서의 성장을 통해 다시금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아쉬운 실적에도 하나 고무적인 부분은 블랙핑크의 아시아 MG 매출이 이미 국내 최정상급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타 수익으로는 텐센트 뮤직의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 차익이 반영됐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1년 동안 1846만명 증가한 2531만명이며 음반 판매량은 이미 25만장으로 YG 그룹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투어임에도 상당히 높은 수익화 과정을 증명했다. 여기에 더해 예정대로 여름쯤 데뷔가 예상되는 트레져13의 성장성에 따라 2020년 신인 그룹들의 이익 기여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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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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