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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황대봉 대아그룹명예회장은 5일 오후2시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황명예회장은 이날 장량동 주민센터에 400포(20kg), 죽도동 주민센터에 200포(20kg) 등 총 600포의 쌀(25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황명예회장의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장량동 및 죽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황대봉 명예회장은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일이라 생각된다”며 “모두가 어려울 때 일수록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대봉 대아그룹명예회장은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외에도 지난 1985년 영암 장학문화재단(자본금 20억원)을 설립,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지역의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27년간 1200여명에게 31억여원의 장학금 및 문화지원금 등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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